2017년 8월 30일 (수) 시황정리

 

뉴욕증시는 북한의 미사일 실험을 둘러싼 우려가 완화되며 상승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유로 강세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중국증시는 20개월래 최고치를 돌파하자 차익매물로 인해 하락 마감했으며, 일본증시는 전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우려를 벗고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국내증시는 북한을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가 완화되며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주식 선물이 급락하는 등 뉴욕증시는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통과해 태평양에 떨어졌으며, 북한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입니다.

 

북한의 추가 도발로 북미간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전 모든 옵션이 테이블에 있다며 북한에 강력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텍사스 지역을 강타한 ‘하비’에 따른 피해 상황에 집중하자 증시도 불안감을 완화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국내증시는 강보합으로 출발하며 등락을 거듭하다 장 종료 한시간을 남겨놓고 기관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뚜렷한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종목별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만큼 종목별 대응과 외국인과 기관 수급에 관심을 두며 대응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