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8년 1월 9일 (화) 주식시황

Atomseoki 2018. 1. 9. 18:47
반응형


뉴욕 증시는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 속 혼조세로 마감했으며, 유럽 증시는 글로벌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는 엔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주와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하며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국내 증시는 실적발표와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실어줬습니다. 이날 콘퍼런스보드는 지난해 12월 미국의 고용추세지수(ETI)가 107.10으로 전달 수정치 106.36에서 소폭 올랐다고 발표했으며, 12월 지수는 전년 대비로는 5.2% 올랐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발표한 11월 소비자신용(계절 조정치, 부동산 대출 제외)은 전월대비 280억 달러 증가한 3조8,3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연율로는 8.8% 증가이며 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치로, 16년 만에 최고 증가율이다.


한편, 본격적인 4분기 어닝 시즌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모습입니다. 이번주 JP모건과 블랙록, 웰스파고 등 대형은행과 자산운용사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글로벌 증시의 랠리가 새해들어 지속되면서 유럽 증시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유로약세도 유럽 증시 상승을 도왔습니다. 달러/유로 환율은 이날 전일대비 0.5% 떨어졌습니다(유로가치 하락). 유로약세는 수출주 중심의 유럽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에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삼성전자의 사상최대 분기 잠정실적 발표에 장초반 2520선을 돌파하며 강세를 보였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 반전했습니다. 코스닥은 기관의 대규모 매도공세에 1% 이상 후퇴하며 사흘 만에 하락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