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8년 1월 11일 (목) 주식시황

Atomseoki 2018. 1. 1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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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중국의 美 국채투자 감소 우려 및 나프타 탈퇴 우려 등으로 하락 마감했으며, 유럽 증시는 유로화 강세 영향 등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10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이는 2015년 3월 이후 처음입니다. 일본 증시는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국내 증시는 옵션 만기일을 맞이한 코스피가 기관의 대규모 팔자에 하락했으며, 코스닥은 850선을 돌파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국이 미국 국채매입을 줄이거나 중단할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데다 미국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서 탈퇴할 수 있다는 소식까지 겹쳐 이날 투자심리가 악화됐습니다.


이날 시가총액 대장주인 애플의 주가는 프랑스 검찰이 아이폰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장중 하락세를 보이다 약보합세로 마감했으며, 프랑스 검찰은 애플이 구형 아이폰 성능을 고의로 저하한 것과 관련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주 후반 예정된 금융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며 단기적으로 관망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럽 증시는 유로화 강세를 보이며 증시를 압박했습니다. 또한 뉴욕 증시의 하락과 중국이 미국 채권매입을 중단하거나 줄이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유럽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국내 증시는 올해 첫 옵션만기일을 맞이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 우위를 기록하는 등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코스피가 기관의 대규모 순매도에 사흘째 하락하며 2,490선 아래로 밀렸습니다. 코스닥은 코스닥 활성화 정책이 발표된 가운데 이에따른 기대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며 2% 넘게 급등하며 850선을 돌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