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8년 1월 10일 (수) 주식시황

Atomseoki 2018. 1. 1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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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어닝시즌 기대감 등으로 상승 마감했으며, 유럽 증시는 아시아 시장의 상승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하며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일본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하였습니다. 국내 증시는 옵션 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코스피는 2500선이 무너졌으며, 코스닥은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증시는 본격적인 4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으며,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하였습니다.


이번주 JP모건과 블랙록, 웰스파고 등 대형은행과 자산운용사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등 미국 기업들이 본격적인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시장에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유럽 증시는 이틀째 아시아 증시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런던 증시에서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매출이 호조를 보인 소매업체들의 주가가 올랐고,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는 자동차 부품업체 콘티넨탈 주가가 5.58% 올라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13거래일만에 공개시장 조작에 나섰습니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으로 7일물 600억위안, 14일물 600억위안을 각각 공급했습니다. 물론 이날 만기가 돌아오는 역RP가 1200억위안에 달해 순공급 물량은 제로였지만, 순회수 기조만 보이던 인민은행이 유동성을 공급한 점에 시장에는 안도 분위기가 나타났습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12월 CPI는 전년 동기보다 1.8% 상승했습니다. 전월치(1.7% 증가)보다는 높지만 시장 예상치(1.9%증가)에는 못미쳤습니다. 같은 기간 PPI는 4.9%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4.8% 증가)를 웃돌았지만 전월치(5.8%증가)는 하회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지만 삼성전자가 4분기 실적 실망감에 이틀 연속 3% 넘게 하락하는 등 IT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증시에 부담을 주며 하락 마감하였으며, 외국인이 2,8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코스닥은 오는 11일 국민연금 투자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된 코스닥 활성화 방안이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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