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8년 12월 27일 (목) 주식시황

Atomseoki 2018. 12. 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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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반반 매수해 유입과 연말 소비 호조 등에 폭등 마감했으며, 유럽 증시는 성탄절 연휴로 휴장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배당락 영향에도 불구하고, 뉴욕 증시가 폭등세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시는 최근 지수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데다 연말 소비 호조 등으로 소매업체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3대 지수 모두 폭등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가 1,000P 넘게 상승하면서 4.98% 폭등했으며, 나스닥지수와 S&P 500지수 역시 5.84%, 4.96% 폭등 마감했습니다. 


최근 글로벌 경제 부진 우려, 셧다운 장기화 우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해임 논란, 美/中 무역협상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급락했던 증시에 반반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입니다. 특히, 경기 침체 우려에도 소매유통 업체들의 연말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증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날 마스터카드 스펜딩펄스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통 관련 기업들은 6년래 최대 연말 실적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악관이 제롬 파월 Fed 의장 및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의 거취 논란에 진화에 나선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경제 고문인 케빈 하셋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파월 의장은 100% 안전하다고 언급했으며,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해임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서도 그럴 위험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근 금융시장 불안은 유럽과 중국 경기 둔화 때문이라면서 미국 경제는 여전히 양호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美 증시 폭등 속에 8% 넘게 폭등 마감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69달러(+8.68%) 폭등한 46.22달러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배당락 영향에도 불구하고, 美 증시가 폭등세를 보인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면서 상승폭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