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8년 8월 21일 (화) 주식시황

Atomseoki 2018. 8. 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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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중국과의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이 지속되며 상승 마감했으며, 유럽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미국과의 무역협상 재개에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오는 22~23일 무역협상을 재개할 예정인 가운데, 양국이 11월까지 무역전쟁을 마무리할 것이란 기대감이 연일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지난 1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과 중국 관리들이 오는 11월 다자간 정상회담(주요 20개국 정상회담)에서 예정된 트럼프 美 대통령과 시진핑 中 주석간 정상회담에 앞서 무역전쟁을 끝내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구체적으로 진전된 방안이 도출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는 등 불확실성은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입니다. 케빈 하셋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은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멕시코와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 밝히면서, 멕시코와 협상이 타결되면 캐나다와도 협상이 순조로울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터키發 리스크는 여전한 모습입니다. 터키 서부 이즈미르의 3급 법원이 지난주 브런슨 목사의 가택연금 해제 요청을 재차 거절한 가운데, 미국은 브런슨 목사의 석방 이전에 터키와 다른 이슈를 논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지속하면서 추가 제재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터키는 이날 철강 등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한 미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으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미국에 대한 비판을 지속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으며,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우며 마감했습니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를 보인 점이 지수 상승을 이끌며 2%대 상승을 보이며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