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9년 1월 22일 (화) 주식시황

Atomseoki 2019. 1. 22. 18:01
반응형


뉴욕 증시는 마틴 루터 킹 데이로 휴장했으며, 유럽 증시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및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와 일본 증시는 각각 하락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 출회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유럽 증시에서 투자자들은 글로벌 경기 후퇴, 미중 무역분쟁 해소 가능성 등의 여러 요인을 신중히 지켜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World Economic Outlook)을 통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기존 3.7%에서 3.5%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내년도 성장 전망치도 3.7%에서 3.6%로 0.1% 포인트 내렸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18년 중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6.6%로 28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이 미국산 제품 구매를 통해 오는 2024년까지 대미 무역흑자를 ‘제로’(0)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제안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무역분쟁 해소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는 IMF의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최근 코스피지수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 출회 등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아울러, 미국이 조만간 캐나다에 멍완저우 화웨이 CFO의 인도를 요청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중 간 갈등 고조 우려도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제약바이오의 상승 흐름이 눈에 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