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9년 4월 23일 (화) 주식시황

Atomseoki 2019. 4. 23.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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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기업 실적 관망세 속 혼조세로 마감했으며, 유럽 증시는 부활절 연휴를 맞아 휴장 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본격적인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세 속에 장중 등락을 보이다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캐터필러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일을 앞두고 시장에서는 관망 심리가 커지는 모습입니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미 실적을 발표한 약 15%의 S&P500 기업 중 78%가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순익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매출이 예상을 상회한 비중은 53%에 그치며, 최근 5년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 급등 속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점은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날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을 포함해 8개국에 적용했던 이란 원유 수입 제재 예외 조치를 연장하지 않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70달러(+2.66%) 급등한 65.7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본격적인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세 속에 장중 등락을 보이다 코스피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한편, 개장 전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 출시 연기 이슈가 전해졌지만, 증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하락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