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9년 8월 20일 (화) 주식시황

Atomseoki 2019. 8. 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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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중국과 독일의 경기 부양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으며, 유럽 증시도 중국과 독일의 경기 부양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중국과 독일의 경기 부양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국과 독일의 경기 부양 기대감이 글로벌 증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17일 기업들의 자금조달 비용을 낮추기 위한 대출우대금리(LPR) 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인민은행은 LPR 형성 시스템의 개혁과 개선으로 대출 금리를 낮추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며, 금리 개혁을 통해 실물 경제 부문이 더 낮은 금융 비용을 부담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독일에서도 올라프 숄츠 재무장관이 경기 침체 시 550억달러 규모의 재정부양 정책을 도입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히는 등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균형 예산' 원칙을 포기하고 재정확장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美中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美 상무부는 화웨이가 기존 네트워크 유지 등의 용도에 한해 미국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임시 면허를 90일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커들로 위원장은 美中 대표가 10일 안에 전화 통화할 예정이며, 실질적 협상 재개가 이뤄진다면 협상을 계속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주 양측 협상 대표 간 통화가 언론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긍정적이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같은 호재 속에 최근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으로 경기침체의 공포를 몰고왔던 美 국채금리가 상승하며 경기 침체 우려도 다소 완화됬습니다. 특히, 美 10년물 국채금리가 1.6%대로 반등했으며, 최근 2%선 아래로 떨어졌던 美 30년물 국채금리는 급등세를 보이며 2.09%를 회복했으며 10년물과 2년물 격차도 전일 보다 더욱 확대됬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사우디 유전 피격 및 글로벌 경기 부양책 기대감 등에 상승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34달러(+2.44%) 상승한 56.21달러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중국·독일의 경기 부양 기대감 등으로 지난밤 뉴욕과 유럽 등 글로벌 주요국 증시 상승 속에 금일 외국인이 14거래일만에 순매수를 보이면서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상승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 등으로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상승하며 600선을 회복했습니다. 특히, 휴젤을 비롯한 시총 상위 바이오株들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