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3일 (화) 주식시황

뉴욕 증시는 노동절로 휴장했으며, 유럽 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 전개 양상을 주목하며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경기 둔화 우려감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2분기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및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사상 첫 마이너스 기록 등 경기 둔화 우려감이 커진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3,000억 넘게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아울러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이번주 연준 베이지북 공개, 파월 Fed 의장 연설 등을 앞둔 기대감 속에 낙폭은 제한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스닥지수는 경기 둔화 우려감,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지속 등 대내외 악재가 이어졌지만, 개인이 1,1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