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9년 8월 28일 (수) 주식시황

Atomseoki 2019. 8. 2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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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美 금리 역전 심화 등에 하락 마감했으며, 유럽 증시는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을 피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경기 침체의 신호로 받아들여지는 美 국채 2년물과 10년물 간 금리 역전현상이 심화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점이 뉴욕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이날 뉴욕 채권시장에서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10년물 국채 금리와 2년물 국채 금리의 스프레드가 장중 한때 -5bp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07년 이후 최대 역전폭입니다. 美 국채 30년물 금리도 2% 아래로 떨어지는 등 경기 침체 우려가 재부각됬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졌습니다. 전일 트럼프 美 대통령이 중국으로부터 무역협상 테이블에 복귀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밝히면서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이 커지기도 했지만, 겅솽 中 외교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것과 같은 통화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부인했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美 원유재고 감소 기대감 등에 2% 넘게 상승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29달러(+2.40%) 상승한 54.93달러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MSCI 지수 리밸런싱 이슈가 마무리된 가운데, 연기금 등 기관 순매수 등으로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상승했습니다.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에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상승했습니다. 특히, 최근 낙폭이 컸던 시총 상위 제약·바이오株들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