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20년 2월 11일 (화) 주식시황

Atomseoki 2020. 2. 1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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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불안 지속에도 미국 경제 낙관론 및 기업실적 호조 등에 상승 마감했으며, 주요 유럽 증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는 휴장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뉴욕 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美 경제 낙관론 등이 뉴욕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글로벌 경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미국은 충격이 덜 할 것이란 낙관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는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美 국채 가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에 따른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가 지속되며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특히 10년물 국채 금리는 사흘 연속 하락하며 1.55%대로 떨어졌습니다. 달러화는 신종 코로나 우려 속 美 경제지표 호조 등에 혼조세를 기록했으며,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신종 코로나 여파 속 경제 둔화 우려 등에 상승했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中 원유 수요 둔화 우려 지속 등에 하락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75달러(-1.49%) 하락한 49.57달러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불안 지속에도 뉴욕 증시가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이 3,0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코스피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LG화학, 삼성SDI 등 2차전지/전기차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에코프로비엠 등 2차전지/전기차 관련주들의 주가가 강세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