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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경쟁사 카지노 복합리조트 오픈으로 이익 감소 예상

Atomseoki 2017. 1. 1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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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114090)이 경쟁사의 카지노 복합리조트 오픈으로 올해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

국내 최초로 대규모 리조트인 파라다이스 시티 오픈함에 따라 고객 집중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 매출 감소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올해 4월 인천 영종도에는 카지노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가 오픈한다. GKL은 서울 2개(강남점, 힐튼점), 부산 1개(롯데점)의 카지노 영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경쟁사 대비 우위에 있는 입지적 이점을 활용해 안정적인 고객군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파라다이스 시티 개장으로 국내 카지노 공급이 증가해, 점유율 수성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게 되면 비용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됐다. 4분기 매스(mass) 절대고객수(고객 카드 소지 고객 중 순방문자수)가 전년동기대비 7% 증가했는데, 특히 일본인이 14.4% 증가했기 때문이다.


일본인 해외 여행객이 4년만에 성장세로 돌아서 방한 일본인수가 늘어 매스 고객 증가를 견인하고 일본인 VIP와 인당드롭액이 늘어 외형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