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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2분기 실적 저점 분석

Atomseoki 2020. 7. 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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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리테일(007070)의 2분기 실적이 저점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GS리테일의 2분기 매출액은 2조 2500억원, 영업이익은 790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3%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 증가한 수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은 편의점도 피할 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매출액은 1조 8000억원, 영업이익은 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5%, 7%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슈퍼마켓은 직영점 매장 축소로 인해 매출액 7% 감소가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이 110억원으로 전년 적자에서 개선될 전망이다.

편의점 매장 순증은 예정대로 진행된 것으로 파악된다. 연 800개 순증 목표에서 2분기에도 약 200개 순증, 2분기 말 매장 수는 전년 대비 7%, 평균 매장 수는 5.4% 증가할 전망이다. 단 기존점 매출이 부진하다. 2분기 평균 기존점 매출액은 5% 감소 예상된다. 트래픽 부진으로 인해 전체적인 구매건수가 크게 감소했고, 특히 학교·학원가 트래픽이 저조하면서 금년 3~5월 편의점 즉석식품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했다.

그러나 산발적 코로나19 확산에도 기존점 매출액은 3~4월을 최저점으로 5, 6월로 갈수록 역성장폭이 축소된 것으로 파악된다. 3분기는 방학이 포함되어 있고 전년 덥지 않은 여름으로 인해 베이스 부담은 2분기보다 낮다.

부진 요인이 명확한 만큼 코로나19 확산 우려 완화 시 편의점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 통합 구매, 상품 경쟁력 강화, 트래픽 확장 전략에 힘입어 핵심 사업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고 있으며 슈퍼마켓, 기타 부문 효율화에도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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