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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코로나19 영향으로 2분기 매출 부진한 실적 불가피

Atomseoki 2020. 5. 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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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에 대해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올 2분기 매출액을 12조7362억원, 영업이익은 4066억원으로 전망했다.

연초 당시에는 에어컨 성수기와 스포츠 이벤트 효과를 기대했던 분기였는데,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이 불가피하다. 인구이동 제한과 매장폐쇄 등의 영향으로 IT세트인 가전, TV, 스마트폰 모두 수요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LG전자 입장에서 양호한 실적이 달성 가능한 2분기에 코로나19 영향이 극대화되는 점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

LG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에서 상반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3년간 평균 65%에 달했다. 가전 및 에어컨 성수기가 상반기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하반기에 코로나19가 진정국면에 진입해 대부분의 IT업체들이 실적 모멘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데, LG전자는 상대적으로 그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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