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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배당 감소는 현실적으로 불가능

Atomseoki 2020. 3. 1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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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에 대해 배당 감소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최근 SK텔레콤 주가를 보면 올해 배당 감소를 우려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이는 지난해 4분기 회사가 컨퍼런스를 통해 배당 지급 정책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배당을 줄이겠다는 의미가 아닌 배당 정책을 바꾸겠다는 의미로 이해해야 한다.

 

배당정책은 중장기적 이익 전망을 토대로 산정하는데 회사의 내년도 영업이익 전망은 긍정적인 상황으로 배당을 줄일 가능성은 희박하다. 앞으로 중간배당은 자회사로부터 배당 유입분, 기말배당은 본사 통신 부문의 이익 현금흐름을 기준으로 지급해 나가겠다는 의미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올해 SK텔레콤의 주당 배당금은 지난해 수준인 만원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5월부터는 의미 있는 5G 순증 가입자 수 달성이 예상되고 3분기부터는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하이닉스 실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줄 수는 있겠지만 하이닉스의 배당금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2022년까지 자회사의 이익이 늘어난다고 가정했을 때 20201년에는 중간배당 증가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자회사 가치를 고려했을 때 현재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며 SK하이닉스, 티브로드, ADT캡스, 11번가의 현재 시가와 통신 부문에 대한 시가총액 반영 비중을 고려했을 때 회사 주가는 상승 가능성이 높다.

 

올해 회사의 기대 배당수익률은 5.2% 수준으로 저평가 구간임을 고려했을 때 분할매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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