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녹십자, 수출 제조백신 성장에 실적 기대감

Atomseoki 2020. 3. 17. 08:22
반응형

녹십자(006280)에 대해 독감백신과 수두백신 등 수출 제조 백신 성장에 따른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녹십자가 생산하는 품목 중 가장 마진율이 좋은 것은 제조백신이다. ‘이뮤노글로불린(IVIG)’의 경우 알부민 매출과의 균형이 맞지 않을 경우 원료인 혈액 구입 비용이 과도하게 지출되면서 원가가 늘어나는 구조다. 그러나 내수와 수출 독감·수두백신과 같은 제조 백신은 원가율이 50% 내외로 마진율이 좋다.

제조백신 생산이 증가할수록 녹십자의 마진율도 개선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IVIG 수출물량 조절을 통해 혈액제제 원가를 통제할 것으로 예상되고 제조 백신이 전년 대비 38%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면서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8% 증가한 680억원 규모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상반기 녹십자가 개발한 토종 희귀질환치료제 ‘헌터라제’의 중국 승인과 하반기 IVIG의 생물의약품 허가신청서(BLA) 제출 등 연구개발(R&D) 모멘텀까지 확보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같은 외부 불확실성으로 조정받을 때마다 저점 매수를 권장한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