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029780)에 대해 탑라인보다는 비용 안정화에 방점을 뒀다고 분석했다. 삼성카드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808억원으로 시장추정치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쉽지 않은 대외환경이 지속돼 지난 분기와 비교해서는 2.4%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선 7월 31일부터 소액·다건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가 적용됐다. 이에 대응하는 대형가맹점 수수료율 인상은 개별 계약 건으로 시간이 걸려 3분기에 가맹점 수수료율은 2bp, 수수료로는 50억원 내외의 감소 효과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3분기 개인 신판 증가율은 9% 내외를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시장 성장률을 소폭 상회하는 신판 증가 추세가 이어졌는데, 비용 절감에 방점을 두면서 3분기는 시장 성장률인 9%에 수렴했을 것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