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000720)에 대해 지난해 4분기에는 실적이 부진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건설업종의 최선호주로 꼽았다. 현대건설의 4분기 매출은 4조2638억원, 영업이익은 2204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7%와 30.8% 줄었다. 증권사들의 추정치 평균인 컨센서스(매출 4조7582억원·영업이익 3360억원)을 크게 밑도는 어닝쇼크다. 베네수엘라·이라크 등 해외 매출 인식 부진 여파에 더해 원가율 상승이 함께 나타나면서 실적이 부진했다. 원가율 상승은 금감원 감리 여파가 작년 연간 실적에 영향을 미쳐 해외 사업장의 보수적 회계 처리에 따른 영향으로 판단한다. 다만 1분기에는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다고 봤다. 증권사가 추정하는 현대건설의 1분기 매출은 4조268억원, 영업이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