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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사상 최대 규모 독감백신 수출

녹십자(006280)가 역대 최대 규모의 백신 수출에 성공하며 ‘백신 한류’의 첨병으로 부상하고 있다. 녹십자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의 2017년 남반구(중남미 지역) 의약품 입찰에서 약 3,700만달러(약 410억원)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지역에 수출한 금액보다 15% 늘어난 규모이자 국내 제약업계의 단일 백신 수출 물량 중 최대다. 이번 수주로 녹십자의 해외 독감백신 누적 수주액은 2억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2011년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 지 6년 만이다. 녹십자는 2014년부터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로 꼽히는 PAHO의 독감백신 수주 순위에서 1위에 올라섰으며 매출액도 매년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

녹십자,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

녹십자(006280)가 미국과 캐나다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10조원에 이르는 혈장분획제제 최대 시장인 북미와 글로벌 시장에서 지배력을 키워가고 있다. 국내 혈장분획제제 시장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독보적 1위 사업자며 오랜 업력과 노하우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 대한 지배력을 키워가고 있다. 녹십자는 캐나다 신공장이 본격 가동하는 2019년에 연간 총 270만 리터 규모의 혈장처리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이는 글로벌 5위 수준으로 캐나다, 미국, 중국의 시장별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주력분야 백신에서도 꾸준하게 결실을 맺고 있다. 녹십자의 4가 독감백신은 사노피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WHO PQ 인증을 받았고 3가 독감백신은 PAHO 입찰에서 6200만 달러를 수주해 점..

국내 빅3 제약사 모두 수익성 악화

녹십자(006280), 유한양행(000100), 한미약품(128940) 등 국내 '빅3' 제약사의 3분기 수익성이 일제히 악화했다. 매출액에선 희비가 엇갈렸다.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나타낸 녹십자, 유한양행과 달리 한미약품은 외형과 수익성 부문에서 모두 뒷걸음질 쳤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빅3 제약사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최소 28%에서 많게는 60% 이상 감소했다. 유한양행은 올해 3분기에도 제약업계 매출 1위를 고수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유한양행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3천597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8%와 84% 줄었다. 영업이익은 159억원, 46억원이다. 녹십자는 분기 사상 최대 매출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

녹십자, 주가 저평가

녹십자(006280)의 기업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녹십자 기업가치는 국내 사업가치, 해외 혈액제제 사업가치, 자회사 지분가치로 나눌 수 있다. 이중 해외사업가치와 자회사 지분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해외사업은 현재 투자단계이기 때문에 과실을 회수하는 시기가 아니다. 수년 내 혈액제제 부문에서 글로벌 제약사로 입지를 굳힐 수 있을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중국에서의 혈액 제품 매출이 늘고 있는데다, 북미 혈액 사업도 캐나다 퀘백 정부의 도움(혈액 공급과 제품 매입)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녹십자가 개발한 혈액제제 면역글로불린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이 올해 4분기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통과하면 2019년부터 이 제품은 글로벌 품목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녹십자엠에스, 녹십자셀..

녹십자, 하반기에 이익개선 전망

녹십자(006280)는 2분기에도 이익이 큰 폭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4% 감소한 109억원으로 컨세서스를 7% 하회했다. 별도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전년비 33% 감소했다. 코프로모션 품목인 바라크루드의 낮은수익성과 별도의 경우 원가율 낮은 웰빙제제 매출이 빠진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1분기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도 전년대비 58% 감소했는데 지난해 1분기에 반영됐던 일동제약 배당수익(26억원)이 제외됐고 20억원 규모의 외화환산손실이 반영된 영향이라는 평가다.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2613억원, 영업이익은 179억원으로 33%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바라크루드 신규 매출과 3월초 수주했던 PAHO 남반구 독감백신 수출 반영으로 매출 호조가 ..

제넥신, 중국 제약사에 540억 신약 기술 수출

신약개발 전문기업 제넥신(095700)은 개발중인 빈혈 치료제(GX-E2)의 중국 판권을 4천450만 달러(약 540억원)에 현지 제약사 '상하이 키모완방 바이오파마'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판매에 따른 로열티는 따로 지급된다. 제넥신과 녹십자(006280)가 공동으로 개발중인 신약 GX-E2는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투석, 화학요법에 의한 빈혈을 치료한다. 이 치료제는 제넥신의 기반기술 hyfc를 적용, 한 달에 1∼2회로 투여 횟수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제넥신 대표이사는 "GX-E2의 기술력과 키모완방의 개발 및 상용화 능력을 통해 우수한 EPO 치료제를 중국에 공급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키모완방 바이오파마는 중국 상하이 푸싱(復星·FOSUN) 제약의 자회사다.

녹십자, 혈액의약품 가치 부각 기대감

녹십자(006280)에 대해 면역글로불린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의 미국 상업화 진전에 따라 미래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녹십자는 IVIG-SN의 미국 판매허가를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고 전날 밝혔다. IVIG-SN은 선천성 면역결핍증,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등에 사용되는 혈장분획제제다. 2014년 임상3상 종료 이후, 상당 기간 준비를 해온 만큼 내년 최종 허가를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녹십자는 IVIG SN의 미국 시장 진출과 관련한 판매망, 가격 정책 등에 대한 컨설팅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허가 신청 이후,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전략이 더 구체화될 것으로 봤다. 특히 허가 획득 이후 판매와 관련된 협력사 계약 등이 구체화될 것이란 기대다. IVIG SN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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