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009150)가 하반기 중 중화향 매출을 전체 매출의 20%까지 확대한다. 3분기부터 양산하는 듀얼카메라 모듈을 중국 스마트폰 신제품에 공급한다. 손성도 삼성전기 마케팅팀장(상무)은 22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중화 거래선향의 듀얼 카메라 물량을 3분기에 초도 양산할 것”이라며 “2분기 17%에 달했던 중화 거래선 매출 비중은 하반기에 연초 계획대로 20%를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기로서는 하반기에 전략 거래선의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가 예정돼 있어 실적 개선 기회가 될 수 있다. 손 상무는 “고부가 제품 위주로 중화 거래선향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삼성전기는 듀얼카메라와 자동차 전장부문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삼성전기 측은 “듀얼카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