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합병과 주식 매매로 지배구조 개편을 마무리하면서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주주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중공업은 22일 주식시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을 사업회사와 투자회사(현대미포조선 주식 보유)로 분할하는 동시에 투자회사를 현대중공업에 합병시켜 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제 해소를 발표했다. 현대중공업지주가 현대미포조선이 보유한 현대중공업 지분 3.9%를 3183억원에 매입하면서 상호출자 해소도 이루게 된다. 상장사인 현대미포조선 지분 42.3%를 직접 보유하게 되면서 기업가치가 높아지는 효과가 기대된다. 현대중공업은 현금 유출 없이 현대삼호중공업과의 분할합병을 통해 현대미포조선을 직접 지배함으로써, 현대중공업 기업집단 내 조선 부문의 컨트롤 타워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