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009830)에 대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제소로 최대 800억원의 영업이익 감소가 우려된다. 미국 ITC는 태양광모듈 수입으로 인해 미국 산업에 심각한 피해가 있었다는 내용을 4명의 만장일치로 판정했다. 11월 중순까지 대통령에게 미국 태양광사업 보호조치 권고안을 제출하고, 대통령은 2개월 내에 최종 결정을 내린다. 한국산 태양광모듈에 대한 관세율과 수입제한 조치는 올해 11월 중순에서 2018년 1월 중순사이에 결정될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25일 한화케미칼 주가는 9.3% 하락한 3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최악의 경우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예상할 수 있는 최악의 경우는 2018년 세이프가드가 전격 적용되면서 한국산 태양광모듈의 대미 수출이 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