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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코스닥 시총 2위 복귀...임상과 백신 기대감

에이치엘비(028300)가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을 제치고 시가총액 2위 자리에 복귀했다. 리보세라닙 임상결과와 코로나19 백신 승인 기대감 등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됐다. 9월 2일 코스닥 시장에서 에이치엘비는 전일 대비 6.45% 상승한 6만4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에 종가 기준 시가총액 6조8415억원을 기록하며 에코프로비엠(6조5122억원)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2위에 올라선건 9개월 만이다. 우선, 에이치엘비는 베트남 바이오업체 나노젠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나노코박스'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나노코박스'는 재조합 단백질 백신으로,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에 비해 제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 단점이 있지만 안전성이 높아 부작용이 적은 ..

에이치엘비, FDA 임상 허위 공시 논란에 하한가

에이치엘비(028300)가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16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에이치엘비는 전 거래일 대비 29.98% 하락해 가격제한폭인 6만 4,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에이치엘비제약(047920),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 모두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시장에 에이치엘비가 2019년 자사 항암 치료제의 미국 3상 시험 결과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허위 공시한 혐의에 대해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자조심) 심의를 마치고,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 조치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금융당국은 에이치엘비가 임상 시험 결과가 실패에 가까운 것이었지만 성공한 것처럼 내용을 부풀렸다고 보고 있다. 허위공시에 대한 제재는 금융감독원 조사를 거쳐 자조심에서 심의를 하고, 최종..

에이치엘비, '리보세라닙'과 '옵디보' 육종서 치료효과 확인

에이치엘비(028300)의 리보세라닙이 위암과 선양낭성암 등 단독요법에 이어, 면역항암제와의 병용요법에서도 청신호가 켜졌다. 니볼루맙(옵디보)과의 병용요법 임상 1상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확인한 것이다. 에이치엘비의 미국 소재 자회사 엘레바(Elevar Therapeutics)가 19일(미국 현지시간) ‘2020 결합조직암학회(CTOS, Connective Tissue Oncology Society)’에서 리보세라닙과 옵디보를 병용투여한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 CTOS는 결합조직 종양 관련 전문의, 임상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암 학회로 1997년 설립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리보세라닙과 옵디보의 병용 임상은 절재 불가..

에이치엘비 및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동반 급등

에이치엘비(028300)는 지난주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의 오버행 이슈가 소멸됐다고 밝혔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에 따르면 지난 9월 20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회사가 발행한 600억 규모의 전환사채가 조기 상환됐다. 이로써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전환사채 잔여액이 100억원으로 줄었다. 또 600억 규모의 전환사채를 조기 상환하고 현재 920억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과 기타 유가증권 등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치엘비는 지난 11일 항암신약 개발회사인 미국의 엘리바(구 LSK 바이오파마)와 합병 계약 체결 소식도 알렸다. 이번 합병으로 에이치엘비는 엘리바의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됨으로써 '리보세라닙= 엘리바 =에이치엘비'라는 구도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에이치엘비는..

에이치엘비, '아파티닙' 국내 최초 매출 1조 블록버스터 신약 기대

에이치엘비(028300)에 대해 표적항암제 ‘아파티닙’의 글로벌 12개국 임상 3상이 통과돼 본격 판매가 시작되면 한국에서 나올 첫 번째 매출 1조원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에이치엘비는 표적항암제 ‘아파티닙’의 중국 이외 전세계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아파티닙의 임상 3상은 현재 글로벌 12개국(미국,유럽 포함) 95개 병원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진행률은 이미 50%를 넘어섰다. 아파티닙의 중국 판권을 핸루이(Hengrui)사의 매출 추이를 분석할 때 향후 에이치엘비의 실적 성장세를 가늠할 수 있다. 아파티닙이 한국에서 나올 첫 번째 블록버스터 의약품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핸루이사는 아파티닙에 대해 지난 2014년 위암 3차 치료제로 중국 임상 후 판매를 기반으..

에이치엘비,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지분 확대 소식에 강세

에이치엘비(028300)가 바이오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에이치엘비생명과학과의 지분 확대 계약 체결 소식에 강세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신약개발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계열사다. 주가 상승은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지분 확대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에이치엘비는 이날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지분 확대를 목적으로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발행한 전환사채권을 취득했다. 지분 확대 목적에 대해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취득방식은 바이오의약품 개발사 라이프리버 지분 전부(97.95%)를 넘기는 방식이다. 한편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이날 라이프리버 지분 인수를 통해 바이오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우회상장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16분부터..

에이치엘비, 항암제 병용요법 시장 선점 기대에 강세

에이치엘비(028300)가 내년 표적항암제 아파티닙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을 마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자회사 LSK바이오파마가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 아파티닙 임상 경과를 소개했다. 아파티닙 치료 기전은 연 매출 7조원이 넘는 로슈의 아바스틴과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바스틴은 주사약이고 아파티닙은 경구용 알약이다. 진양곤 회장은 현재 진행 중인 임상을 내년 안에 마무리하고 내후년 시판한다며 항암제 시장의 주요 트렌드인 병용요법에서 아파티닙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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