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028300)가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을 제치고 시가총액 2위 자리에 복귀했다. 리보세라닙 임상결과와 코로나19 백신 승인 기대감 등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됐다. 9월 2일 코스닥 시장에서 에이치엘비는 전일 대비 6.45% 상승한 6만4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에 종가 기준 시가총액 6조8415억원을 기록하며 에코프로비엠(6조5122억원)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2위에 올라선건 9개월 만이다. 우선, 에이치엘비는 베트남 바이오업체 나노젠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나노코박스'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나노코박스'는 재조합 단백질 백신으로,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에 비해 제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 단점이 있지만 안전성이 높아 부작용이 적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