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036460)가 호실적 달성에도 배당을 하지 않은 점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한국가스공사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9.2% 증가한 18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0.7% 늘어난 1조10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천연가스 도입가격 상승, 원/달러 환율 상승, 판매량 증가, 요금 인상 등이 성장의 원인이다. 도시가스 민수용 요금이 동결 조치됐기 때문에 미수금 여전히 누적되는 흐름이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서 일정 부분 요금 인상이 필요하나 물가 상승 부담 등을 감안하면 기대감을 갖기 어려운 환경이다. 에너지 가격 약세로 해외 사업 수익은 감소하는 가운데 별도 이익은 안정적일 것이며 배당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투자 매력 개선 여부는 불투명할 전망이다. 미수금 축소를 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