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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수혜주...두산밥캣과 두산인프라코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두산밥캣과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가 대규모 인프라투자 집행을 공약으로 내세운 것과 관련, 이달 18일 상장하는 두산밥캣은 북미에서 60% 이상 매출을 올려 인프라 투자의 직접적인 수혜자라고 지목했다. 두산밥캣의 실적이 성장하고 시장 가치가 높아지면 지분 59.4%를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두산밥캣의 일반청약 성적이 저조한 것은 시장 분위기 탓이며 주관사의 총액 인수로 두산밥캣의 상장에는 문제가 없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당선 확정 후 미국 대표 건설장비 업체 캐터필러 주가가 7.7% 올랐고 이 회사에 롤러 등을 공급하는 진성티이씨(036890)는 전날 국내 증시에서 3.8% 상승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실적 성장 지속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실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2분기 매출은 1조5701억원, 영업이익은 144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9%, 30% 증가할 것이며 자회사 밥캣이 북미에서 긍정적 실적을 보이고 있고, 신흥국에서도 판매가 늘고 있다. 밥캣은 오는 10월 중순을 목표로 상장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밥캣 상장에 따른 재무 위험 완화로 두산인프라코어의 기업 가치도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밥캣의 상장 가치는 4조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굴삭기 시장은 제품 가격 상승으로 숨고르기하는 상황이면서도 노후 장비 교체 수요를 감안할 때 하반기를 기점으로 회복 단계에 들어걸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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