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091810)이 상장한 지 1년을 넘겼지만 공모가 절반 수준의 주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공모 당시 실적 대비 저평가됐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오히려 1년 사이 시가총액은 절반으로 줄었다. 지난해 8월 1일 코스피에 상장된 티웨이항공은 현재까지 공모가를 밑도는 주가를 보이고 있다. 티웨이항공의 공모가는 1만2000원으로 공모희망가 1만4600~1만6700원보다 낮게 책정됐다. 당시 티웨이항공은 저비용항공사(LCC) 업계 3위로 실적 상승률도 높았기 때문에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티웨이항공의 매출은 2016년 3828억 원에서 2017년 5840억 원으로 52.6%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7319억 원으로 25.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시장의 예상과 달리 티웨이항공 주가는 상장 첫날부터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