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RF제약(200230) 관계사인 비보존은 연구·개발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오피란제린(VVZ-149)에 대한 미국 임상 3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미국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등 4개 주에 소재한 총 5곳의 임상 기관에서 진행된다. 비보존 관계자는 미국 내 임상을 위한 첫 환자가 등록돼 3상 시험이 공식적으로 시작됐으며 향후 약 1년간 300명의 환자를 모집할 계획으로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임상 3상시험 및 안전성 연구가 이어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오피란제린은 중독 등 기존 마약성 진통제가 가진 심각한 부작용이 없는 차세대 진통제다. 마약성 진통제의 오남용이 미국 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각돼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다. 오피란제린은 미국 및 한국에서 진행된 임상 2상에서 통증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