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27245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 국토교통부의 제재 등으로 외형 성장이 둔화되며 시장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진에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9% 늘어난 2536억원으로 예상했다. 지난 8월 국토부의 제재 결정 이후 새로운 항공기의 도입과 신규 노선 취항이 금지돼 있는 탓에 외형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고, 비수기인 4분기에는 해외여행 심리도 좋지 않아 중대형기인 B777 운영에 어려움이 컸다. 여기에 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비 부담과 선제적인 인력 확충, 임금인상 소급 적용, 격려금 50억원 등 인건비가 크게 늘었다. 10월 이후 유가 하락은 올해 1분기 실적부터 반영될 전망이며, 4분기 급유단가는 여전히 전년 동기 대비 30% 가량 상승했다. 4분기 45억원의 영업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