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046890) LG이노텍(011070) 등 발광다이오드(LED) 업체 주가가 최근 사흘 동안 꾸준하게 오르고 있다. 과잉 공급 상태가 이어지며 수익성이 악화했으나 최근 LED 가격이 안정을 찾으면서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서울반도체는 지난 14일부터 사흘 동안 주가가 1만4800원에서 1만6750원으로 13.2% 올랐다. 기관투자가가 사흘 연속 주식을 사들이며 누적 순매수 127만6298주를 기록했다. 순매수 규모는 207억원에 달했고 코스닥시장 상장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이 기간 LG이노텍 주가도 11.2%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LG이노텍 주가를 끌어 올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3억원, 191억원어치 사들였다. 이처럼 최근 두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