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006280)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이 연초 우려와 달리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브라질 IVIG 입찰로 혈액제제 해외 부문에서 65%의 성장률을 기록해 깜짝실적을 내놨다. 브라질 IVIG 수출은 2분기에도 지속돼 50%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백신 부문도 2분기에 10% 이상 성장해, 2분기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두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전반적으로 연초에 제기됐던 영업이익 역성장에 대한 우려는 1분기에 이은 2분기 성장으로 사라질 것이며 2017년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8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반기 주가는 실적보다 지난해 말 자료보완 요청이 있었던 미국 IVIG 재신청 기대감에 영향을 받을 것이란 판단이다. 빠르면 9월 늦어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