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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 189

슈피겐코리아, 누놈피 낮추지만 중장기 방향성 긍정적

슈피겐코리아(192440)에 대해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 다만 중장기 방향성은 긍정적이다. 슈피겐코리아의 영업이익률은 2014년 아이폰 호황기 때 34%를 기록한 이후 점진적으로 하락해왔다. 의존도가 높았던 스마트폰 케이스 내에서의 온라인시장 경쟁심화도 있었지만 제품 다각화, B2C 매출 확대 및 균형잡힌 고객사별 매출비중을 향한 마케팅·프로모션 활동 증가의 요인이 크다는 판단이다. 이러한 요인을 반영해 내년 추정 영업이익을 403억원(영업이익률 19.6%)으로 기존 대비 11% 하향 조정했다. 하반기 전망에 대해선 3분기보다 4분기에 애플 신제품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통상적으로 슈피겐코리아의 3분기 매출액은 애플의 신제품 효과로 전 분기 대비 증가해왔지만 하반기에는 3분기보다 4분기 ..

제일홀딩스, 구조적 성장에 주목

제일홀딩스(003380)에 대해 핵심 사업의 구조적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 제일홀딩스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식품 가치사슬 전과정을 통합관리하는 축산 밸류체인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해외로 확장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현재 중국, 미국, 동남아 등 6개국에 사료사업이 진출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가금, 양돈사업의 계열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팬오션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벌크선 시황 관련 지표를 점검한 결과, BDI(건화물선 운임지수·Baltic Dry Index)는 적어도 향후 1년간 상승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벌크선 물동량은 견조하게 증가하는 반면 선박 신규 공급은 제한됨에 따라 벌크해운사들의 운임협상력이 강화될 여건이기 때문이다. 제일홀딩스가 51.9% 지분투자하고 있는 팬오션..

풍산, 동 가격 상승 수혜

풍산(103140)에 대해 과거보다 동 가격 상승의 긍정적 영향 더 커졌다. 최근 동 가격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하반기 평균 동 가격으로 6100달러를 예상했으나 현재 동 가격은 6700달러를 상회하고 있고, 최대 수요처인 중국이 9월부터 생산 성수기에 진입해 동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반영해 하반기 평균 동 가격 전망을 6250달러로 2.5%, 2018년 평균 동 가격 전망을 7000달러로 9.4% 상향했다. 가공 이익은 신동부분 매출액 규모와 가공이익률에 의해 결정되는데, 매출액이 클수록 가공이익률이 높을수록 증가한다. 3~4%에 불과하던 가공이익률이 7%까지 상승했다. 동 가격이 상승해 매출액 규모가 증가하면 가공이익률이 높을수록 가공이익이 더 크게 늘게 된다며 동 가격이 ..

한온시스템, 車 부품주 M&A 수혜 예상

한온시스템(018880)에 대해 인수합병(M&A)에 대한 수혜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지난 29일 LG전자는 오스트리아 자동차 조명업체인 ZKW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수 합병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날 LG전자의 주가는 10.62% 상승 마감했다. ZKW의 예상 인수가격은 12억달러(1조3496억원)로 LG그룹 사상 최대 M&A가 될 전망이며, 지난해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 이후 두번째 국내 IT 업체의 대규모 자동차 부품사 인수건이다. 부품주 M&A에 대한 관심 고조됨에 따라 한온시스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온시스템은 비스테온 공조 사업부(2013년), 쿠퍼스탠다드 오토모티브(2014년) 인수 등 다수의 M&A를 통해 성장해 왔으며 지난해 칸세이 칼소닉 인수전에서 고배를 마신 후 지속적으로..

대한항공, 항공화물 시장환경 개선에 실적 성장 전망

대한항공(003490)이 항공화물 시장환경 개선에 힘입어 실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항공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3조2900억원, 영업이익은 1.4% 감소한 4537억원으로 추정했다. 여객매출이 소폭 증가하는 데 반해 화물 매출이 늘어나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성장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국제선에서 중국 노선 타격이 이어지고 있고 최근 북핵 이슈로 미주와 일본 노선의 인바운드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델타(Delta)와의 코드쉐어 확대 효과를 상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화물 매출은 전년보다 1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보기술(IT) 관련 항공화물 수요가 안정적인 가운데 항공화물 단가(yi..

KT&G, 경쟁사 전자담배 출시에도 국내 담배 매출 오히려 증가

KT&G(033780)에 대해 경쟁사의 전자담배 출시에도 국내 담배 매출이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장년층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자랑하는 KT&G에 젊은층을 중심으로 흥행하는 전자담배는 위협이 아닌 기회며 개별소비세 부과 여부가 확정되면 국내 전용 전자담배가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KT&G가 전자담배 시장에서도 경쟁사 대비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압도적으로 많은 영업사원과 유통망을 통한 지방 선점 가능성이 있고 국내 집중에 따른 공급과 가격 면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으며 선발 주자의 약점을 보완하는 방법 등도 차별성이다. 이에 따라 2018년 기준 궐련과 전자담배를 합친 KT&G의 국내 판매량은 올해 대비 2~3%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3분기에도 상반기에 이어 이익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

실리콘웍스, 올해 바닥 딛고 실적 성장세 이어갈 것

실리콘웍스(108320)에 대해 올해 실적이 저점이라며 향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실적은 올해를 바닥으로 중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며 OLED TV와 플렉서블 OLED 패널 시장 확대로 반도체 IC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수혜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매출에서 약 70%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되는 COF(Chip on film) 드라이버 IC, T-Con, 모바일 원 칩, PMIC 부문이 실적 개선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봤다. 이를 반영한 내년 실적은 매출액 7502억원, 영업이익 546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4%, 6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장기 성장 동력의 요인은 OLED TV와 플렉서블 OLED 패널 시장의 확대며 LG디스플레이의 생산 확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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