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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 268

롯데케미칼, 스프레드 강화로 영업 이익 추정치↑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석유화학제품 스프레드 강화와 타이탄 설비 가동률 정상화 등을 반영해 영업 이익 추정치를 높였다. 중국의 계절적 수요 강세로 제품 공급이 타이트해지면서 하반기 화학제품 스프레드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미국에서 허리케인 하비로 공급차질이 지속될 경우 업스트림 스프레드의 추가 강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설비에 심각한 손상이 없더라도 재가동되는 데에는 수주~수개월이 소요될 것이며 허리케인과 홍수로 인해 공급체인 전반과 인프라시설들이 마비상태기 때문이다. 미국 설비들의 재가동 시점을 예단하기는 이른 시점아지만 가동 중단된 설비 규모와 중국의 계절적 수요를 감안할 때 향후 1~2개월 간 업스트림 제품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지고..

북한 6차 핵실험 단행...단기 충격 불가피

9월 3일 오전 북한이 6차 핵실험을 단행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대륙간탄도로켓(ICBM) 장착용 수소탄 시험에 완전 성공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7월4일 ICBM 발사, 8월9일 괌 포격 위협, 8월29일 일본 상공을 지나는 중거리 미사일 발사 등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을 대상으로 도발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최근 북한 리스크는 과거 학습효과에서 벗어나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7월초부터 이어진 북한의 행동은 횟수나 강도측면에서 과거 수준을 뛰어넘고 미국과 일본 정부의 대응 강도나 그에 상응하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민감도도 높다. 이는 북한이 ICBM 발사 성공 이후 미국이 공격 사정권에 들어오면서 달라진 상황이라고 하겠다. 그동안 누적돼온 북한 리스크가 6차 핵실험을 계기로 한층 더 높아질 가능..

트럼프, 한·미 FTA 폐기 논의

한·미 산업계와 정계가 술렁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를 준비하도록 참모들에게 지시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와서다. 워싱턴포스트(WP)·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2일 허리케인 '하비' 피해 지역인 텍사스주 휴스턴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다음주 참모들과 한·미 FTA 폐기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서울에서 열린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의 특별회의가 결렬된 뒤 한·미 FTA 폐기 준비를 지시했다. WSJ는 "트럼프 대통령은 5일 백악관 고위 관계자들과 철회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이르면 다음주 최종 결정이 날 것"..

2017년 9월 4일 (월) 주요이슈

* 뉴욕증시, 9/1(현지시간) 기준금리 인상 지연 가능성에 소폭 상승… 다우 +39.46(+0.18%) 21,987.56, 나스닥 +6.67(+0.10%) 6,435.33, S&P500 2,476.55(+0.20%), 필라델피아반도체 1,119.34(+0.45%) * 국제유가($,배럴), 걸프만 정제소 일부 재개 소식에 강보합 … WTI +0.06(+0.13%) 47.29, 브렌트유 -0.11(-0.2%) 52.75 * 국제금($,온스), 美 고용지표가 부진 속 기준금리 인상 시기 지연 전망에 상승... Gold +8.20(+0.61%) 1330.40 * 달러 index, 美 고용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 +0.14(+0.16%) 92.81 * 역외환율(원/달러), -1.50(-0.13%)..

주요이슈 2017.09.04

누리텔레콤, AMI 시장 확대 수혜

누리텔레콤(040160)이 원격검침시스템(AMI)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누리텔레콤은 스마트그리드 인프라 관련기업으로 AMI가 주력제품이다. AMI는 전기, 가스, 수도 등 에너지 자원 사용량을 원격으로 검침하는 시스템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 파악해 에너지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장비다. 누리텔레콤은 국내 1위의 AMI 시스템 업체로 시스템 소프트웨어와 통신모듈 납품, 국내외 납품 경력이 풍부하다. 향후 시장 확대 시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한다. 또 최근 전세계 IoT 공공부문의 설비투자가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노르웨이, 베트남 등 해외 수주 매출이 3분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며 국내 가정용 시장도 본격적으로 투자가 재개돼 국내외 수주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연간 매..

현대제철, 철근값 인상...저평가요소 해소될 것

현대제철(004020)이 철근 판매가격을 1t당 3만원 인상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주가의 저평가 부분이 다소 해소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제철은 전날 9월 철근 판매가격을 t당 3만원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내 주요 철근업체들이 지난달 철근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현대제철도 뒤늦게 이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국내 철근 수출은 상반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고, 수요 호조를 반영해 재고는 20만t 이하로 줄이며 철근값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봤다. 철근수요가 올해 정점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분양 규모를 고려했을 때 2019년까지 국내 철근 시장 규모는 연간 1000만t 이상의 양호한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제철 주가는 연초대비 보합 수준으로 코스피 철강지수 상승률(19%..

두산, 하반기 주가 재평가 기대

두산(000150)에 대해 하반기 주가 재평가를 기대한다. 두산은 한국형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시 지주업종 내 수혜주로 부각될 것이며 배당·자사주소각을 포함한 지난해 주주환원율은 110.4%이나 2017년 151.1%%로 높아질 전망이다. 장기간 차별화된 주주환원정책을 유지했는데 하반기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이 본격화하면 멀티플 상향으로 지주업종 내 수혜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특히 올해는 자체사업 호조, 설비 투자 감소, 면세점 적자 축소로 현금흐름이 큰 폭으로 증가하기에 주주환원여력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차별화된 주주환원율이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고 있다. 100%를 웃도는 주주환원율을 고려 시 지주업종 내 높은 멀티플 부여가 정당화될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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