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가 5세대(5G) 경쟁력 확보를 위해 외화사채 발행으로 자금조달에 나선다. KT는 올해 제 4차 이사회 안건에서 '2018년 제1차 KT 외화사채 발행 계획안'을 가결했다. KT는 연초 실시한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로 자금조달에 나선 것이다. KT는 지난 1월 3000억 원을 모집하는 수요예측에서 총 1조2400억 원의 자금이 몰려 경쟁률 4.13대1을 기록했다. 'AAA'급 우량채인데다 3년짜리, 5년짜리 외 10년짜리, 20년짜리 초장기채를 내놓으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KT는 계획보다 2000억 원 늘린 5000억 원을 발행했다. 이동통신사는 내년 상용화를 앞둔 5G 관련 주파수와 무선장비 등에 대한 투자를 위해 실탄 확보에 나선 상황이다. 올 상반기 기준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