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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초 '8Gb LPDDR5 D램' 개발

Atomseoki 2018. 7. 1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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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는 5G 스마트폰과 모바일 인공지능(AI)시장을 주도할 ‘10나노급 8Gb(기가비트) LPDDR5 D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지난 2014년 8Gb LPDDR4 D램을 양산한 지 4년 만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10나노급 8Gb LPDDR5 D램’은 ‘8Gb LPDDR5 D램’은 1.1V에서 6,400Mb/s로 동작하는 제품과 1.05V에서 5,500Mb/s로 동작하는 제품 2개로 구성했다. 


최근 전략 스마트폰에 탑재된 모바일 D램(LPDDR4X, 4,266Mb/s)보다 1.5배 빠른 6,400Mb/s의 동작 속도를 구현한다. 이는 1초에 풀HD급 영화(3.7GB) 약 14편 용량인 51.2G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속도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을 차세대 모바일, 자동차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 제품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전체 셀 영역에서 단위당 관리 구역을 16개로 늘려 데이터 처리 속도는 높이고 전력 소모는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초고속 특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속 동작을 검증하는 회로도 장착했다. .


특히 소비전력량을 감소시키기 위해 동작모드에서 모바일 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의 속도 변화에 맞춰 D램도 동작 전압을 낮추거나, AP의 명령으로 데이터 ‘0’을 기록시 해당 영역의 데이터가 이미 0인 경우 불필요한 쓰기 동작을 실행하지 않도록 설계했다.


대기모드(Idle)에서도 기존 LPDDR4X D램보다 소모되는 전력량을 절반 수준으로 줄인 초절전 동작 모드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10나노급 8Gb LPDDR5 D램’은 기존 제품보다 소비전력량을 최대 30% 줄여 스마트폰의 성능과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릴 수 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한진만 전무는 업계 유일 LPDDR5 D램 공급으로 글로벌 고객들에게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으향후 10나노급 차세대 D램 라인업을 확대해 글로벌 IT(정보기술)시장 변화를 가속화하고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 최신 라인에서 차세대 D램 라인업(LPDDR5, DDR5, GDDR6)을 양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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