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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바이오, 3분기 큰 폭의 매출 성장 기록

Atomseoki 2017. 11. 1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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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바이오(950130)가 3분기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엑세스바이오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전분기 대비 8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별도 기준으로는 1억 5,000만원, 연결기준으로는 15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대행사 교체로 인한 자금집행이 약 1년간 지연됐던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주요 펀드( PMI)의 발주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며 말라리아 진단 제품의 매출 확대는 향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엑세스바이오는 말라리아 진단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적극 활용해 뎅기 RDT 및 HIV RDT의 공공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뎅기 진단키트는 스리랑카, 인도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공공부문 납품을 논의 중에 있으며, 웰스바이오의 HIV 진단제품은 WHO의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requalification)를 준비하고 있다. 향후 공공시장에서 말라리아 진단제품 이외에도 추가적인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자회사 웰스바이오도 마진이 높은 신제품의 판매량을 높여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웰스바이오는 지난 7월 보령 바이오파마와 독감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9일 인후염(Strep A) 진단제품의 공급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