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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머트리얼즈, 제2공장 증설효과 본격화...내년 이후 성장세 전망

Atomseoki 2017. 11. 1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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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머티리얼즈(166090)에 대해 제2공장 증설 효과가 본격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내년 이후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3분기 매출액은 2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8억원으로 144% 늘었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자 추정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분석했다.

 

상반기 완공한 제2공장이 양산에 돌입함에 따라 매출액이 계단형으로 급증했다. 더욱 고무적인 부분은 외형 확대로 고정비가 분산되면서 수익성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하나머티리얼즈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률은 26.5%로 전분기 대비 8.2%포인트 개선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설비 증설 추이, 2대주주 겸 최대 고객사인 도쿄일렉트론(TEL)의 장비 수주 동향 등으로 미뤄볼 때 4분기 이후에도 실적 신기록 행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제2공장은 조만간 풀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월 부지를 확보한 제3공장은 내년 하반기부터 가동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3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현재로서 생산능력 부족 때문에 대응하기 어려운 신규 고객사 확보와 신규 아이템 사업화에도 속도가 붙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