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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일렉, 낸드업체 설비투자 사상 최대 수혜 기대

Atomseoki 2017. 6. 2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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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칭화유니 그룹 등 세계적인 반도체 업체가 설비 투자를 확대하는 가운데 수혜주로 꼽힌 타이거일렉(219130)이 급등했다.

반도체 업계가 대규모 투자에 나서면서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로 주문하는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자회사 울트라텍 을 합병하면서 지난해 4.1%까지 급락했던 영업이익률을 회복하고 있으며 이익률이 높은 제품 매출이 늘고 있다.

올해 매출액 357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27.5%, 300.2% 늘어난 규모다.

전 세계 낸드 제조업체 설비투자 금액은 지난해 145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는 173억 달러에 달하며 사상 최대치를 새롭게 쓸 것다.

삼성전자는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3D 낸드와 SSD시장에서 차별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공격적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증설 중인 평택공장의 3D 낸드라인으로 본격적인 장비 반입이 진행되고 있다.

타이거일렉에서 생산하는 테스트공정용 PCB 매출은 장비업체가 최종 고객사에 제품을 납품하는 시점보다 조금 앞서서 인식한다. 1분기보다 2분기, 2분기보다 3분기로 갈수록 증가하는 매출액을 확인할 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