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7년 11월 15일 (수) 주식시황 정리

Atomseoki 2017. 11. 1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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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제너럴일렉트릭(GE)의 급락 여파에 하락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기업실적 호조로 상승 출발했으나 뉴욕증시가 약세로 개장해 영향을 받으며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중국증시는 유가 하락과 아시아증시 약세 속에 하락 마감했으며, 일본증시도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국내증시는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하락한 반면 코스닥은 연중 최고가를 재경신하였습니다.

 

뉴욕증시는 세제개혁법안 처리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유가 급락이 투자심리를 압박하면서 3대 주요 지수가 나란히 하락했습니다. 제너럴일렉트리(GE)은 배당금 축소 등을 포함한 구조개혁 방안이 시장에 실망감을 던져주면서 전날에 이어 이날도 5.5% 떨어지며 2011년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도 급락했는데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06달러(1.9%) 떨어진 55.70달러로 마감했습니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1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95센트(1.5%) 하락한 62.2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유럽증시는 전고후저 양상에 최근 몇 달간 지속된 상승 장세가 계속 이어질 것인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작용하면서 시장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 탓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또 이날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콘퍼런스에 참석한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과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의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코스피는 2,560선을 넘어서는 등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오다 최근 들어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며, 코스닥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가를 재경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