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7년 11월 16일 (목) 주식시황 정리

Atomseoki 2017. 11. 1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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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세제법안 처리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압박하는 가운데 유가하락에 에너지주들이 급락하며 하락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유로강세와 상품주 약세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중국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으며, 일본증시는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국내증시는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뉴욕증시는 최근 주가가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을 이어온 영향으로 조정의 빌미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세제개편안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유가 하락 등 증시 하락 재료를 시장이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에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37센트(0.7%) 하락한 55.33달러로 거래를 마치며 11월 2일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 기준물인 1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34센트(0.6%) 떨어진 61.87달러로 장을 끝냈으며 11월초 이후 최저가 입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10일로 끝난 주간에 원유재고량이 전주대비 19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S&P글로벌플래츠의 조사에서 시장전문가들은 100만 배럴 감소를 전망했었습니다. 휘발유 재고는 90만 배럴, 정유제는 80만 배럴 늘었습니다.

 

유럽증시는 국제유가 하락과 중·일의 경제지표의 악화는 원자재시장을 흔들어 석탄과 철광석 가격을 끌어내리면서 유럽 증시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미국 정부와 공화당이 추진 중인 대규모 감세를 골자로 한 세제개편안이 반발에 부딪히면서 불확실성이 대두되는 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국내증시는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으며, 코스닥은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재차 경신하며 마감하였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