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7년 11월 20일 (월) 주식시황 정리

Atomseoki 2017. 11. 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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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증시는 세제법안 우려에 하락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실적부진과 유로화 강세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중국증시는 중국 금융당국의 시중 금융기관의 모든 자산관리상품규제에 규제를 강화 우려에도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증시는 엔화강세에 수출주 수익성 악화 우려각 부각되며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국내증시는 코스닥이 연중 최고치를 찍으며 마감했지만 코스피는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세제개편안 추진 과정이 시장의 관심사가 될 것이라며 세제개편안의 구체적인 내용이 어떻게 바뀌느냐에 시장이 반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 글로벌 증시 및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 소비 상황을 주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통상 추수감사절은 소비자들의 소비가 큰 폭으로 늘어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증시에도 호재가 됐습니다. 다만, 온라인 쇼핑 비중이 늘어나면서 전통적인 소매판매업체들의 추수감사절 판매는 예상보다 부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는 21일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과 세제개편안 추진 과정, 일부 경제지표 결과도 주목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은 이달 초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경제에 대해 기존보다 개선된 진단을 내놓으며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이번주 공개되는 의사록과 옐런 의장 연설을 통해 연준 위원들의 12월 금리 인상에 대한 견해를 다시 한번 확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제지표로는 10월 기존주택판매와 10월 내구재수주,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2일에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도 공개됩니다.

 

유로존은 기업실적 부진 소식이 투자심리를 짓눌렀습니다. 케이터링업체 엘리오르는 실적전망 하향으로 18% 떨어졌고, 건설업체 카릴리온 역시 시장전망치를 하회하는 순이익 전망을 내놓으면서 48% 급락했습니다. 달러약세로 유로가 강세를 보인 것도 지수하락을 이끌었습니다. 달러는 로버트 뮬러 러시아스캔들 특별검사가 지난달 중순 10여명의 트럼프캠프 관계자들에 자료제출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국내증시는 코스피보다는 코스닥에 관심이 쏠려 있고 강세를 보이며 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780선에 안착했습니다. 코스닥은 800선 고지를 불과 20포인트 가량으로 좁혀 놓았습니다.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 따라 코스닥 상승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