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7년 11월 9일 (목) 주식시황 정리

Atomseoki 2017. 11. 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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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시가총액 대장주인 애플의 시장가치가 마감가 기준 처음으로 9천억 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미·중 통상이슈 촉각 속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중국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속에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증시는 차익실현 물량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국내증시는 11월 옵션만기일을 맞이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애플의 주가가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가총액이 90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렸습니다. 공화당이 지방선거에서 완패해 세제개편안 통과 기대가 낮아졌지만 증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이번주 시장에 주요한 경제지표 발표나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 연설이 예정돼 있지 않은 데다 증시가 최근 사상 최고치 흐름을 보여 당분간 횡보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유럽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을 만나면서 양국 간 통상 이슈가 재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이 국제 무역 불확실성을 다시 키우면서 미국 증시가 하락 출발한 것도 유럽증시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국내증시는 11월 옵션만기일을 맞이했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코스피보다 코스닥이 강한 모습을 보이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710선 턱밑에 다가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