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7년 7월 28일 (금) 시황정리

Atomseoki 2017. 7. 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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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최근 급등세를 보인 기술주 조정 영향으로 혼조세로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기업실적 발표 속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중국증시는 강보합 마감했으며, 일본증시는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국내증시는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에 IT주가 약세를 보이며 급락하였습니다.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이어갔지만 최근 뉴욕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던 기술주가 부진하자 S&P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하락하였습니다. 트위터는 지난 2분기 월간 이용자 수가 전분기와 변화가 없었고, 미국 내 이용자수는 200만명 줄어든 것으로 드러나 주가가 14% 이상 급락한것이 특징입니다.

 

반면 페이스북은 실적 호조로 3% 가까이 주가가 상승했는데 전날 장 마감 후 2분기 주당 순이익이 1.32달러를 기록, 시장의 예상치(주당 1.12달러)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간 이용자 수도 한분기동안 7000만명 늘어난 20억1000만명으로 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美 정부의 세제 개편안과 재정 부양책이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기업이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당분간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반면 국내증시는 외국인이 이번주 매도로 돌아서며 무섭게 차익실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확대하며 장중 240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IT관련주들의 하락이 두드러졌습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에 2% 넘게 급락 마감하였습니다. 2분기 실적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 수급여부에 주목하며 대응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