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2일 (수) 시황정리

 

뉴욕증시는 기업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기업실적과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중국증시는 소폭 하락 마감했으며, 일본증시는 기업 실적발표 시즌을 맞아 소니 등 다수의 주요 기업들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국내증시는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며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은 지난 분기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컴퓨터의 수요 상승으로 인해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 오른 87억 달러(약 9조8천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 마감 직후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이 454억 달러(약 51조 원), 주당 순이익은 1.67 달러, 매출도 전년 대비 7% 증가했습니다.

 

지난 6월 미국의 소비지출은 소폭 늘어 시장 예상에 부합했는데, 미국 상무부는 6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대비 0.1%(계절조정치)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인 0.1% 증가에 부합했습니다.

 

국내증시는 외국인이 8일만에 순매수하며 시장 상승을 이끌었지만 기관이 순매도 돌아섰습니다. 장전 발표된 애플 호실적에 따른 애플 관련주 등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업실적 발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별 업종간 등락이 예상되며 외국인과 기관 수급에 주목하며 대응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