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7년 9월 15일 (금) 시황정리

Atomseoki 2017. 9. 1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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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의 연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혼조세로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영란은행(BOE)의 금리 발표에 따라 혼조세로 마감하였습니다. 중국증시는 하락 마감했으며, 일본증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국내증시도 북한 미사일 발사에도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이날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는 시장전망치를 웃도는 호조를 보였는데, 美 노동부는 이날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0.4% 상승했다고 밝혔으며, 7개월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며 시장전망치 0.3%를 웃돌았습니다. 전년대비로는 1.9% 상승했습니다.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9월 9일로 끝난 주간에 28만4000건을 기록했다. 시장전망치인 30만명을 밑돌았다. 그동안 고민거리였던 물가지수가 호조를 보이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이 연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는데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 글로벌 원유수요 전망치를 기존 하루 150만 배럴에서 160만 배럴로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유가 인상을 이끌었습니다.

 

유럽 주요 증시는 BOE가 초저금리를 그대로 유지했으나, 인상 시기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에 따라 파운드화가 상승하고 런던 주식시장은 내내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또 기대에 미치지 못한 중국의 제조업, 소매, 투자 등 경제 지표도 유럽 주요 증시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에 하락 출발한 국내증시는 기관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북한은 오전 6시57분경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