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8년 2월 27일 (화) 주식시황

Atomseoki 2018. 2. 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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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국채금리가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금리인상 우려 완화 등으로 상승 마감했으며, 유럽 증시는 美 기준금리 인상속도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며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는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국내 증시는 개인의 매도공세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뉴욕 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된 영향으로 이틀째 1% 넘게 상승했습니다. 美 국채금리가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지난 23일 연방준비제도가 통화정책보고서에서 추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영향으로 향후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 우려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점이 연일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지난주 2.95%까지 치솟았던 10년물 국채 수익률도 상승세가 멈추면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주식 시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워런 버핏은 이날 CNBC 방송에 출연해 만일 장기물 채권과 주식 중 어느 하나에 투자하라고 한다면 주저하지 않고 주식을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만약 30년물 국채를 사거나 30년간 주식을 보유한다면, 주식에서 훨씬 더 큰 이익을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는 27일 제롬 파월 Fed 의장의 첫 하원 의회 청문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시장에서는 최근 美 기준금리 인상 가속화 전망 등으로 글로벌증시가 조정 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파월 의장이 통화정책과 관련해 어떠한 발언을 할 것인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이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의회에 제출한 반기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 차례 금리인상을 예고하면서 투자심리를 끌어 올리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물가 상승세로 인해 연준이 네 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할지 모른다는 일각의 우려를 해소했기 때문입니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美 증시가 금리인상 우려 완화 등으로 이틀째 1%가 넘는 강세를 나타냈지만, 국내 증시는 제롬 파월 Fed 의장 의회 증언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했습니다. 코스닥은 상승 출발했지만 개인이 이틀째 순매도하며 전일에 이어 전강후약 장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