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8년 7월 3일 (화) 주식시황

Atomseoki 2018. 7. 3. 20:11
반응형


뉴욕 증시는 무역전쟁 우려에도 기술주 강세에 상승 마감했으며, 유럽 증시는 미국발 세계 무역 마찰로 인한 세계 경기 둔화 우려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순매수 덕분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美 대통령은 전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철강을 얘기할 수도 있고 모든 것을 얘기할 수 있지만, 가장 큰 것은 자동차"라며, 수입 자동차에 대해서도 ‘관세폭탄’ 가능성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유럽연합(EU) 자동차에 대해 20% 수입 관세 부과를 언급하고, 수입차 및 부품이 자국 안보에 미칠 영향에 대한 조사가 3~4주 내로 끝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 유럽연합(EU)은 다시 한 번 보복관세로 맞서겠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EU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29일 美 상무부에 서면으로 제출한 자료에서 자동차 관세 부과 시 최대 3천억 달러의 미국 상품에 대해 보복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이 같은 글로벌 무역전쟁 우려에도 불구하고 애플 등 주요 기술주들은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1% 넘게 상승했으며, 엔비디아는 2% 넘게 상승했으며 페이스북, 아마존 닷컴, 넷플릭스, 알파벳A 등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글로벌 무역전쟁 우려 심화 및 국내 경제지표 부진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코스피가 장중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최근 지수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외국인은 2,0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지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코스닥은 최근 지수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