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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스탁] 현대위아(011210) 기본적 분석

Atomseoki 2022. 8. 9.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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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위아(011210) 사업의 개요

당사는 자동차 부품의 기초 소재 가공에서부터 엔진, 모듈, 등속조인트, 4WD 부품 등 자동차 핵심부품 자체 생산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 자동차 생산을 위한 파워트레인 전문 생산업체로 자리매김하였으며, 글로벌 친환경 자동차 확대 흐름에 따라 전통적인 자동차 핵심부품 제조 노하우를 기반으로 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해 열관리 모듈과 전동화 액슬 등 친환경 자동차 부품 개발에 앞장서며 새로운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사는 초정밀 공작기계와 공장 자동화 라인 공급을 통해 전 세계 제조업체의 생산 및 품질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더불어 4차 산업 혁명과 차량 전동화 등 급변하는 산업 패러다임의 선도를 위해 로봇기반 지능형 제조 설루션 개발, 전동화 부품 생산기술 내재화를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시에 당사는 방위산업 분야에서 국내 유일의 화포 제작 전문업체로 뛰어난 품질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육상 및 해상 무기, 항공부품 등 기존 제품 외에도 미래형 무기 산업 개발을 통해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당사는 현재 국내를 비롯하여 미국, 중국, 멕시코, 인도, 러시아 등 7개국 16개 거점에 사업장을 운영함으로써 Global Network를 구축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생산거점으로는 국내는 창원, 안산, 평택, 광주, 서산, 울산, 해외는 중국(산동, 강소, 북경), 멕시코, 인도, 러시아, 미국에서 공장을 가동 중에 있습니다. 영업 거점으로는 국내는 창원 기술지원센터, 해외는 미국, 유럽, 중국의 판매법인과 미주, 인도, 베트남 사무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창원과 의왕에 연구소를 두어 연구개발 활동에도 매진하고 있습니다.

 

 

1. 주요 제품 등의 현황

2. 판매전략
1) 차량부품
당사의 최대 고객사인 현대자동차ㆍ기아와 업무 협력과 고객사 신규 차종 개발에 대한 요구사항 충족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주문량을 확대하고, 국내 및 해외 완성차와 자동차 부품 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판로개척을 통한 매출 증대 및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2) 스마트솔루션
국내 대리점 및 해외 딜러 대형화를 통해서 판매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별로 차별화된 판매전략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선진기술을 접목한 신기종 개발 및 5축 가공장비 등 고급 기종 판매 확대를 통해 미주/유럽/중국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향상하고 매출을 확대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인도/베트남 사무소를 활용한 신흥시장의 직판지역 영업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RnA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생산 설비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성능 장비와 첨단 자동차 생산 라인 등을 공급하며, 시장 확대 전략을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3) 특수
내수의 경우 생산설비, 연구인력, 기술력, 품질 등을 최고수준으로 유지하여 군 전력화 일정에 차질 없이 대응함으로써 중장기적 관점에서 꾸준한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수출의 경우 자주포, 전차포, 견인포 및 함포 등에 대한 소요 지속 발굴과 수주 추진, 선진 해외업체 협력 강화를 통한 첨단 방산기술 확보 및 해외영업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3. 당사 사업부문이 속한 시장 현황 및 전망
(1) 차량부품 사업
1) 산업의 개요
자동차 부품산업은 후방산업인 소재, 전기, 전자 산업 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산업으로 수출, 경상수지, 고용 등에 이르기까지 국가 경제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연관 산업으로의 파급효과가 대단히 크고 산업의 총체적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에 각국 정부는 자동차산업 부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근 세계 자동차산업은 우버 등으로 대표되는 공유경제의 확대로 자동차가 소유하는 재화에서 이용하는 서비스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이에 따라 글로벌 완성차 수요 감소가 예상되는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아울러 자율주행 기술의 개발과 이에 따른 인포테인먼트/커넥티비티 기술 중요성 부각,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전동화의 흐름 등으로 전통적인 기계부품의 수요는 감소하고 전장, 소프트웨어 및 전동화 기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친환경차량 부품, 자율주행과 같은 고부가가치 기술 개발을 통해 예상되는 수요 감소의 위기에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은 중소기업 중심의 업계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부품설계 및 개발 등에 있어서 완성차 업계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 및 국내 완성차 업계의 과점적 구조 등으로 인해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은 완성차 업계의 경기에 크게 영향을 받는 수익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2) 산업의 성장성
당사가 영위하고 있는 차량부품 산업의 성장성은 국내 및 해외 완성차 시장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① 완성차 시장동향 
 ○ 국내 자동차 생산 실적
 2022년 1분기 생산은 지속되는 반도체 공급 부족과 더불어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와이어링 하네스 등의 부품 조달 차질, 일본 지진으로 반도체 공장 운영 중단되는 등 공급망 악재의 잇따른 발생으로 생산량 조정이 불가피하여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한 837,179대를 기록하였습니다.

○ 국내 자동차 내수 판매
 2022년 1분기 내수는 국내 자동차 소비자들의 대기수요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인한 생산 물량 감소가 계속되며 전년동기 대비 13.9% 감소한 309,793대 판매하였습니다.

○ 국내 자동차 수출 실적
 2022년 1분기 수출은 친환경차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생산 차질로 인한 출고 적체가 계속되며 전년동기 대비 3.8% 감소한 525,326대를 기록하였습니다.

○ 글로벌 자동차 생산실적 및 전망
 2022년 자동차 생산량은 코로나19 사태의 안정화에 따른 생산 정상화 및 시장 수요회복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한 자동차 생산이 지연되어 2021년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2년 하반기에도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 등으로 '22년 글로벌 자동차 생산 예상량은 전년대비 7.1% 증가한 약 8,260만대로 수준으로 전망됩니다.

② 자동차 부품시장 동향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매출구조는 크게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 주문자상표부착방식), A/S, 수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OEM은 완성차 업체나 1차 밴더 등에 납품하면서 발행하는 매출이며, A/S와 수출은 각각 운행 차량의 유지, 보수 관련 매출과 해외 완성차 업체에 대한 직수출 매출입니다. 부품업체의 총매출 규모는 완성차 업체의 생산량 증대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시현해 왔으나, 아직까지는 수출보다는 OEM의 내수 부분에 대한 매출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3) 사업 현황
당사 차량부품 사업은 모듈, 엔진, 부변속기 및 등속조인트 등의 일반 부품, 소재(단조, 주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대자동차ㆍ기아 뿐만 아니라 GM, 르노닛산, 포드 등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로 공급을 확대해 나가면서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키워 나가고 있습니다. 자동차 모듈부품은 광주, 안산 공장에서 샤시모듈과 타이어모듈을 생산하여 현대자동차ㆍ기아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엔진의 경우 국내 평택 및 서산공장과 중국 산동법인, 멕시코법인에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국내 평택공장에서는 소형 가솔린 엔진인 카파엔진을, 서산공장에서는 가솔린(카파, 세타 등)엔진 및 디젤(U, I6 등)엔진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산동법인에서는 2007년 3월 양산을 시작하여 현재는 감마 및 누우엔진을 현대자동차ㆍ기아 글로벌 공장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멕시코법인은 2016년 4월 양산을 시작으로 카파, 감마, 누우엔진을 멕시코 및 북미시장에 공급하면서 지속적으로 그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19년 8월 설립 한 러시아법인은 '21년 하반기 양산을 시작하였으며, 향후 러시아 및 유럽시장 전역으로 엔진을 공급하는 생산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4륜 구동 부품(PTU, 커플링, ATC, Axle), e-LSD 등의 부품은 창원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등속조인트(CVJ)는 창원, 중국, 인도,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하여 현대자동차ㆍ기아 및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에 공급·판매하고 있습니다. 단조품은 창원공장에서 생산, 가공하고 있으며, 주물품은 창원 및 중국 공장에서 생산하여 고객사에 납품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당사는 환경 규제 강화로 인한 친환경 자동차 시장이 급성장하는 시장 환경에 발맞춰 전기차 부품 (통합열관리, 전동화 부품)과 수소차 기반 제품 등 신사업 기술 확보를 통해 관련 신규 사업을 추진하며 그 사업영역을 꾸준히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4) 경쟁요소
세계 자동차 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장기화와 환경규제 강화, 친환경차 투자 비용 증가 등으로 수요와 공급의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기동력차의 비중이 5%를 넘어서는 등 파워트레인 변화와 자율주행차 대응을 위한 구조개편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은 배기가스 규제 등 환경규제를 급격히 강화하고 있는 추세이며 환경 친화적인 자동차가 수요 확대의 조건으로 떠오르고 있을 정도로 환경에 대한 규제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주요국들은 연비규제의 강화를 통해 친환경차의 보급을 확대하고 내연기관 차량 생산을 2025년에서 2040년 사이에 대폭 감축하거나 중단할 계획을 수립중이며, 이에 따라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가 상당한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따라 자동차부품 업계는 차량 연비 개선 및 친환경자동차, 자율주행 차량과 관련된 부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패러다임의 전환에 선행한 기술력 확보가 앞으로의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경쟁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과 중국의 성장세 둔화와 무역분쟁,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인해 일부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경영위기에 처한 상태이며, 중국 자동차 부품사들은 미국과 유럽 등의 자동차 부품사의 인수합병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앞다투어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를 통해 향후 자동차부품 시장은 미국, 일본, 유럽의 3강 축에서 한국, 중국 등 신흥 부품업체들이 포함된 다각화된 경쟁구도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시장 상황에서 높은 수준 품질과 가격 경쟁력 확보가 중요한 경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5) 시장점유율
 현재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은 정확한 통계치는 존재하지 않아 시장점유율을 판단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다만, 완성차 업체별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각 완성차 업체에 납품하는 자동차부품 업체별 실적 비교를 통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에 납품하는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생산실적 기준으로 다음과 같은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당사는 4륜 구동 부품 및 등속조인트(C.V.Joint) 제품에 있어서 국내 1위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새시모듈 등 모듈 제품, 단조품, 주물품 등 여러 자동차부품 분야에서 상위권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 스마트솔루션 사업
1) 산업의 개요
공작기계 및 공장자동화설비 관련 산업은 대표적인 자본재 산업으로서 자동차를 비롯한 전방산업의 경기 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전반적 경기 상황, 정부의 사회간접자본 투자 정책 등에 따라 수요가 좌우되는 특성을 보이는 산업입니다.
공작기계는 주로 자동차, 항공기, 선박, 전자제품을 포함한 기계류의 부품 제작에 활용되는 제품으로서 제조업의 설비투자 동향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으며, 관련 산업지수에 선행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2) 산업의 성장성
국내 공작기계 시장의 경우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국내 제조경기 하강으로 시장은 다소 침체되었으나, 2021년 1분기부터 제조경기 회복으로 인한 내수 수주가 최근 2년내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회복세가 뚜렷한 상황이며, 이런 추세는 2022년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외 시장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에 따른 세계경제의 침체가 2020년까지 유지되었으나, 중국의 경우 2020년 하반기, 미주 및 유럽 등은 2021년 1분기를 기점으로 다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 상황속에서 향후 공작기계 시장 수요는 기존 가장 큰 수요처인 자동차 부품 산업군과 전기전자 산업군을 필두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되는 시점에서는 그동안 수요 침체가 발생하였던 항공 및 에너지 산업군으로 수요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종군별로는 복합기 및 5축 가공기 등 고사양의 High-End 시장 수요는 가공제품의 다양성 및 형상이 복잡한 가공품의 증가로 인해 수요는 꾸준히 발생할 것이며, 인터넷을 활용한 공작기계 원격제어 및 A/S 등 기존 제품과 생산 공정에 IT기술을 접목하는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가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3) 사업 현황
당사는 기존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하는 동시에 자동차/부품 산업군 외 항공/의료/조선 등을 겨냥한 신제품 개발과 집중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신규 고객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며, 당사 해외법인은 수요 대응을 위한 대형 딜러 육성 및 현지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여 신시장 확대 및  매출 증대를 도모할 예정입니다.
또한 당사는 RnA 사업을 통해 자동차 산업의 제조 공정 자동화 시스템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IoT 기술 및 자율주행 기술 등의 접목을 통해 로봇 기술을 개발하여 물류로봇, 협동로봇 등 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 발맞추어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예정입니다.

 

4) 경쟁요소
 국내 공작기계 시장은 당사와 두산공작기계가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형태이며, 고객은 소품종 대량생산의 대기업에서 다품종 소량생산의 중소기업까지 다양한 형태를 보이는 구조입니다. 국내 수입시장의 경우 일본, 독일 등의 일부 해외업체가 국내 시장에 진출하여 있으나, 현재까지 그 영향력은 제한적인 수준입니다. 2021년 1분기부터 시작된 제조설비 투자와 맞물려 내수시장의 수요가 지속적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공작기계 업황도 반등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해외시장의 경우 공작기계 산업이 완전 경쟁 체제에 돌입함에 따라 다수의 후발업체가 시장에 참여하여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고가 전문품 시장의 성장이 정체되는 가운데 표준품 시장 위주로 시장이 확대 재편되면서 업체간 품질 수준의 격차가 거의 사라져 가격, 판매망 확보 및 A/S 등의 요인이 주요 경쟁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심화된 공작기계 업체 간 경쟁으로 인해 후발 경쟁업체들과의 점유율 격차가 점차 줄어들고 있고, 업체들의 공격적인 마케팅 및 향상된 기술력으로 인한 경쟁 강도의 심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5) 시장점유율
현재 국내 공작기계산업 관련 업체의 시장점유율에 관한 통계치는 존재하지 않아 정확한 시장점유율을 판단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다만, 한국공작기계협회에서 매달 회원사와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발간되는 월간 수요자료를 기준으로 관련 업체별 실적 비교를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추정하고 있습니다. 공작기계산업은 크게 절삭기계와 성형기계로 구분되며 현재 절삭기계(NC선반, NC머시닝센터, 범용선반, 밀링, 보링 등) 시장에서 현대위아(주), 두산공작기계, 화천기계공업(주), 총 3개 업체가 국내 절삭기계 시장 매출의 약 90% 정도 차지하고 있습니다.

 

4. 신규사업 등의 내용 및 전망
당사는 제품의 혁신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미래가치 창출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자동차 시장 확대에 따라 전기, 수소차부품을 개발 및 상용화를 통하여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스마트 팩토리, 미래형 무기 등 미래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면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1) 차량부품사업
1) 통합 열관리 시스템
현재 전기차는 공조시스템 가동 시 주행 효율이 급격하게 저하되며, 내연기관 대비 열관리 필요 부품이 증가하여 제어 복잡성이 증가되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당사는 열관리 부품들의 기능적 모듈화를 통하여 효율을 향상시키는 통합 열관리모듈 개발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열관리 3영역 (전동부품, 배터리, 실내 냉·난방)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통합 열관리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친환경 차량의 통합 열관리 부품 시장을 선점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2) 전동화 액슬 (ev-TVTC : electric vehicle - Torque Vectoring by Twin Clutch)
당사는 내연기관 4WD 전문회사로, 차량 전동화에 따른 4WD 전동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있던 기계식 액슬을 전동화 액슬로 전환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2019년 친환경 4WD 시스템인 일체형 e-액슬 시스템의 선행개발을 완료하였고, 향후 당사의 4WD 기술과 접목한 특화된 전동화 액슬 제품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대응해 나갈 예정입니다.


3) 수소자동차 부품
수소전기차는 수소저장탱크에서 공급한 수소를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성하고 이를 통해 동력을 발생시키는 원리입니다. 당사는 현대자동차와 협업을 통해 수소탱크 경량화를 위한 핵심소재인 탄소복합섬유 소재 개발을 추진 중에 있으며, 기존 샤시모듈 사업역량을 접목하여 수소저장탱크 생산기술을 내재화 함으로써 향후 출시 예정인 넥쏘 2세대에 수소저장 모듈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 RnA 사업 (Robotics and Autonomous)
1) 셀 생산방식 스마트팩토리 구축
당사는 다품종 소량 생산 및 EV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셀 방식 완성차 조립 자동화 및 물류자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22년까지 HMGICs에 생산설비 및 물류 공급을 통해 기술을 내재화하고 향후 '25년까지는 기술 내재화 확대 및 상품화 실행 계획을, '26년 이후 전용공장 구축 및 외부 수주 확대를 목표로 노력할 것입니다.


2) 물류로봇 (AMR/AGV)
당사는 자동차 산업의 제조 공정 자동화 솔루션의 일환으로 각 공정 특성에 적합한 물류로봇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또한 고객의 생산 시스템 유연성 및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물류로봇 제어시스템(ACS) 및 자율 주행 알고 리즘 개발 중에 있으며, 더 나아가 이동차량 외관 검사 시스템 및 주차 관제시스템 등 제품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3) 협동로봇 (Collaborative Robot)
로봇은 미래 공장의 핵심 요소입니다. 당사는 100% 자동화가 아닌 100%의 효율을 위해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인간 친화적 로봇인 협동로봇(Collaborative Robot)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경제적인 솔루션 제공을 위해 하드웨어부터 제어, 소프트웨어까지 자체 개발을 수행 중이며, 모든 분야의 고객에게 다양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품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4) 전동화 설비
친환경 자동차의 핵심부품인 헤어핀 모터 스테이터, 수소연료전지 및 수소저장탱크 등을 생산하는 설비는 공법 차별화 및 공정간 품질확보를 통해 양산능력 향상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당사는 생산 설비의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축적된 공정별 성형 지그기술 등의 노하우를 활용한 핵심기술 개발에 이어 주요 설비의 개발 및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전기차의 전륜/후륜 모터시스템 생산설비, 수소 연료전지 생산설비, 수소탱크 생산설비 등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 특수사업
1) 원격사격통제체계 (RCWS, Remote Control Weapon System)
최근 육군은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 무기체계확보 및 AI 기반 초연결 지상전투체계(Army TIGER 4.0)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변화하는 국방정책에 부합하기 위해 임무수행 중 생존성 및 운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RCWS를 개발하여 자체 시험평가를 진행 중에 있으며, 지속적인 핵심기술 확보를 통한 최신 무기체계 개발로 신규시장을 개척하고 대한민국 국방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2) 근접방어 무기체계 (CIWS-Ⅱ, Close-In Weapon System -Ⅱ)
최근 대한민국 해군은 적의 항공기, 대함 유도탄 및 소형 고속 수상함정의 공격으로 부터 함정의 생존성 보장을 위한 30mm급 근접방어 무기체계를 국내 개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에 당사는 30mm급 근접방어 무기체계를 생산한 실적이 있는 해외 원천기술업체와 협력하여 CIWS-Ⅱ 함포분야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하였으며 기존 근접방어 무기체계 대비 최신화된 기술을 적용하여 신규시장을 개척하고, 대한민국 해군에 납품하여 실전 운용 중인 76mm함포와 5인치 함포의 제작 노하우와 기술을 바탕으로 해군 함정의 생존성 보장 및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사업
모빌리티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가 주목받으면서 기술선점과 시장 주도권을 놓고 글로벌 기업 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당사는 재편되는 항공시장을 준비하기 위해, 30여 년 간의 항공분야 구성품 개발 및 양산 경험과 자동차 분야의 전기 모터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안락하고 안전한 운행과 친환경적인 UAM 운용 환경에 맞는 착륙장치, 전기택싱장치, 제어기 및 UAS(UAM Cargo 버전:화물기)의 화물칸 로딩 장치 등 주요 핵심 구성품 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항공 및 자동차 분야의 보유 기술과 최신 기술의 융합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확장과 기술 향상에 기여하고, 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