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블루오션스탁] 2021년 12월 22일 (수) 주식시황

Atomseoki 2021. 12. 2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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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저가매수세 유입 및 오이크론 우려 완화 등으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호실적 영향 지속, 지난밤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등 등으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전세계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뉴욕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조 바이든 美 대통령은 이날 백신 접종은 애국적 의무라면서 미국인을 향해 백신을 맞으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미국이 전면 봉쇄를 취했던 작년 3월로 돌아가진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자국민에게 자가 진단 키트 5억 개를 신청자에 한해 우편을 통해 무상으로 공급하고 검사 시설을 늘리겠다고 밝혔으며, 백신 접종소를 현재 8만 곳에서 1만 곳 더 늘리고, 병원을 돕기 위해 군대의 의사와 간호사 등 1천 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이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연말까지 부스터 샷을 접종하는 시민들에게 현금 100달러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하는 1조7,500억 달러 규모의 사회복지 예산안인 '더 나은 재건' 법안이 무산될 수 있다는 위기감은 지속됐습니다. 이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이 법안에 반대하는 조 맨친 민주당 상원 의원과 직접 대화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대화는 결론 없이 내년에 어떤 형태로든 다시 논의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둔 채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美 상원 민주당은 내년 1월에 법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며, 법안의 규모를 재차 줄일지에 대해서는 불명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3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50.5%로 예상했으며, 내년 5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66.9%로 반등했습니다. 또한,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1.86포인트(8.13%) 하락한 21.01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반발 매수세 유입 및 위험선호 심리 회복 등에 급등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51달러(+3.66%) 상승한 71.1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美 국채가격은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따른 美 증시 반등 속 하락했으며, 달러화는 혼조세를 기록했습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가격은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호실적 영향 지속, 지난밤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등 등으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는 금일도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고, 삼성전자(+1.66%), SK하이닉스(+2.01%)는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기관 순매수 등으로 3거래일만에 1,000선위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기관은 사흘 연속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