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블루오션스탁] 2021년 5월 25일 (화) 주식시황

Atomseoki 2021. 5. 25. 18:36
반응형

뉴욕 증시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반등 속 기술주 강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경제 재개 기대감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반등 속 기술주 강세, 경기 회복 기대감 속에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증시가 상승한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주요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뉴욕 증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최근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던 기술주들의 밸류에이션이 합리적인 수준으로 낮아졌다는 분석 속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입니다. 지난주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논의 우려 및 가상화폐 폭락에 따른 기술주 투자심리 위축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이 같은 우려가 과도했다는 분석입니다.


이날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반등한 점도 기술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비트코인 가격은 큰 폭으로 반등하며 3만9,000달러 선까지 회복하는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Fed 이사는 코인데스크 2021 콘퍼런스에서 민간의 디지털 화폐는 위험에 노출되기 쉬우며 널리 사용되는안정적인 민간 화폐가 있다면 이는 결제 시스템을 해체할 수 있으며, 가상화폐가 성장하려면 규제 틀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대한 종목 커버를 시작하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경제 재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美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2일까지 미국 전체 18세 이상 성인의 61.1%인 1억5,772만여명이 백신을 최소 1회 맞았고, 49.2%인 1억2,711만여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코네티컷, 하와이, 메인, 매사추세츠, 뉴햄프셔, 뉴저지, 버몬트주, 로드아일랜드주 등 8개주는 성인 인구의 70% 이상이 최소한 1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뉴욕시는 오는 9월부터 온라인 원격 교육을 완전히 중단하고 모두 학교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르웨이 크루즈라인은 올 여름 미국내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항공, 여행, 크루즈 등 경제 재개 수혜주들이 강세를 나타냄냈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이란 핵합의 복원 가능성 회의론 등에 급등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47달러(+3.88%) 급등한 66.0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美 국채가격은 Fed 비둘기파적 기조 재확인 속 강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 등에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 속 달러 약세 등에 상승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반등 속 기술주 강세, 경기 회복 기대감 속에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연일 매도세를 나타냈던 외국인이 10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했으며, 기관은 사흘째 순매수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경기 회복 기대감 속 여행, 항공, 카지노 등 소비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 급반등 소식 등에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창투사, 두나무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정부, mRNA 백신 생산업체 컨소시엄 구축 소식 등에 mRNA(메신저 리보핵산) 테마를 비롯한 제약/바이오 관련주들도 강세를 가 두드러졌습니다.